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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족 JTBC정산회담 1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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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y https://www.flickr.com/photos/68751915@N05/6355840185

JTBC 정산회담에서는 30대 중반에

55억 원으로 은퇴한 자매의 이야기가

방송되었습니다.

 

5년차 파이어족 자매로 출연한 출연자는 55년 새에 약 2배 늘어난 재테크 방법

으로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그렇다면 파이어족이란 무엇이고,

가능한걸까요?

 

먼저 파이어족이 무엇인지

 

파이어족이란

FIRE(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의 앞글자를 따서 FIRE 족이라고 합니다.

 

직역하자면, 경제적 독립 통해 빠른

은퇴 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들의 주장 처럼 빠르게 경제적 독립을 하고 은퇴를 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파이어 운동을 하는 사람들에 따르자면,

 

수입의 50~75%가량을 투자나 저축한다고 합니다. 많아야 수입의 절반만 사용하고 남은 돈을 굴리는 것이죠

 

파이어족은 빠른 은퇴를 위해 두 가지 방법을 사용합니다.

 

첫 번째는 소비를 극단적으로 줄이고,

두 번째는 버는 소득을 올리는 것입니다.

 

즉 소득(+)을 늘리고 소비(-)를 줄여 경제적 독립에 빠르게 도달하는 것입니다.

 

소비를 극단적으로 줄이는 것은 이해가 가지만, 소득을 늘리는 것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요?

 

다른 다큐에 나온 인물은 소득을 늘리기 위해 여러 가지 일을 하며 가능한한 버는 수입을 늘리고 있었습니다.

 

수입을 늘리는 이유는 수입을 늘릴수록 목표금액에 도달하는 시간이 짧아지기 때문 이것 같습니다.

 

 

그럼 일을 안 하고 투자로 돈을 버는 게 가능할까요?

 

은퇴를 위한 목표금액을 1억이라고 가정해보겠습니다.

 

한 분석업체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 100년간 주가 수익률은 약 9%라고 합니다.

 

단순하게 가정해서 계산해보겠습니다.

 

1억을 미국 주식에 투자한다면 9%의 수익을 받는다면 1년에 평균 99백만 원을 투자 소득으로 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2020년 최저시급은 8590원이라고 합니다.

 

8590(시급)*209(근무시간)= 1,795,310원

 

-1,795,310원 *12개월 = 21,543,720 원

 

(하루 8시간, 주5주 5일의 월 근로시간은 주휴 시간35시간을 포함해서 209시간입니다.)

 

연평균 수익금인 9백만원이 2020년 최저시급을 연봉으로 따진 21,543,720 원보다 작기 때문에

 

목표(투자) 금액을 5억으로 늘려보겠습니다.

 

그리고 과거에 미국 주식에 투자했다고

단순 계산한다면 연평균 수익률이 9%이기 때문에 투자수입은 연평균 4천500만 원을 투자수입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주의사항-

과거 수치에 기반한 단순 계산일 뿐,,

세금 및 환율과 미래 주가지수는 가변적이기 때문에 수익률은 변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2020년 초반인 현재 S&P 500 지수는 고점 대비 약 30% 하락하면서 미국 대부분의 주식 투자자들의

손실이 크다는 점입니다.

 

파이어족의 주장처럼 은퇴 목표금액을 설정하고 예상되는 투자수익으로 소득을 가져가는 것은 리스크가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파이어족의 주장 좀 눈여겨볼 점은

은퇴에 대한 준비입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19세 이상 인구 중 노후 준비가 안 된 사람은 34.9% 2년 전(34.6%)보다 0.3%포인트(p) 늘었다고 합니다.

 

뭐 은퇴 조금 미리 준비해서 나쁠 것은 없지 않나요?

 

 

 

여담으로 ,

정산회담 요새 즐겨보는 프로그램인데, 방송 두 달여 만에 폐지를 논의 중이라고 해서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궁금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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